돼지고기 재고 ‘돈가’ 발목 잡아
돼지고기 재고 ‘돈가’ 발목 잡아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0.05.31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성 좋아지는데 소비 감소해 재고물량 증가
돈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연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재고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돈가는 지난 21일 4천174원(지육kg/당)으로 17일 4천249원보다 약 70원가량 떨어졌으며 18일 4천269원, 19일 4천190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4일은 4천213원으로 전주 21일보다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다.
3월 기준 돼지고기 재고물량은 2만4천여톤으로 2월 2만6천톤보다는 2천여톤이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2만1천톤에 비해서는 3천여톤이 증가했다. 이렇게 돼지고기 재고물량이 쌓이는 이유는 올 초 발생한 구제역으로부터 천안함 사건, 이상 기후 등이 소비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모돈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출하물량이 증가한 것도 돼지고기 재고물량 증가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육가공업체들도 돼지고기 재고물량으로 작업 물량을 줄이면서 도매시장 출하마리수가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도 가격 상승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