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새봄을 맞이해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화훼농가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 문화생활을 높이기 위한 꽃 대축제가 펼쳐졌다.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12일 ‘2011 새봄맞이 꽃 대축제’를 개최했다.
농산물백화점 1층 매장에서는 서양란(호접란, 웨딩, 만천홍) 등을 전시 판매했다.
또한 공기정화에도 좋은 호접란은 시중가보가 싸게 구매하고 관리요령도 쉽게 배울 수 있어 화분하나로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화를 주어 벌써부터 주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백화점 안내데스크에서는 과꽃, 채송화, 달래 등 우리 꽃씨와 채소종자 (열무, 얼가리, 상추, 고추씨 등) 무료 나눔 행사와 분(盆)갈이 무료 서비스 행사를 개최해 농산물백화점을 찾아오시는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천구 독산동 유치원생 20여명이 나비 100마리를 날리고, 봄꽃 사이에 둘러앉아 꽃 이름 알아 맞히기를 하는 행사도 포함돼 있어 행사장에 봄 내음이 물씬 풍길 예정이다.
박준식 조합장은 “농산물백화점에 오시면 봄꽃, 화분에 봄나물까지 봄내음 그윽한 환경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화창한 봄날 고객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