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석 물가 잡기
전북, 추석 물가 잡기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8.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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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물가 집중 단속 및 공급 확대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추석 물가안정대책에 나선다.

전북은 연이은 폭염 피해로 과일과 채소류 등의 가격폭등이 예상됨에 따라 8월 28일~9월 27일까지 ‘2013 추석 절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 동안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조해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6개 품목 등 추석 성수품 21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추석 성수품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농축수산물 15개 품목은 무, 배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 밤, 대추 등이며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은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외식)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추석 제수용품에 대한 공급 확대 등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 공급하고 폭염피해로 가격불안이 우려되는 사과·배 등은 도내 자체공급을 적극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농산물 유통센터를 통해 배추, 마늘, 고추, 생강, 콩 등 정부 비축물량 1만2000톤을 추석 명절 이전에 방출하도록 하고 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물량도 조기 방출을 추진한다. 이밖에 추석 성수품 직거래 장터 27개소를 설치하고 직거래 품목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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