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축산물 방사성 기준 ‘적합’
국내 농축산물 방사성 기준 ‘적합’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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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검사 결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지난 7, 8일 양일간 내린 비와 관련해 국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요오드와 세슘)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강원 등 전국 34개 시·군에서 재배되는 시금치, 상추 등 10개 채소류 품목, 40건을 수거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조사대상 농산물 중 37건은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3건에 대해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으나 기준치 이내의 미량으로 조사됐다.
검출된 3건의 경우 가장 많이 검출된 시금치를 기준으로 매일 50g씩 약 60년 섭취 시 흉부 X-ray 1회 촬영 시에 노출되는 방사선량과 유사할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 중인 동해안·제주도 지역 등에서 생산되는 원유 검사에서 현재 검사가 완료된 10건(제주) 전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존 모니터링체계(연간 200건)에서 정기검사체계(매주 10건씩 검사)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방사성 물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큰 점을 감안하여 향후 방사성 물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농림수산 식품부, 각 검사기관 홈페이지 및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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