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지역 조류인플루엔자 근절 위한 방역기술 전수
우리나라의 조류인플루엔자 가축방역기술 및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아세안 8개국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6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우리나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과거 3차례 발생해,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로 질병을 초기에 근절하고 청정국을 유지하는 등 선진 방역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對) 개도국 무상기술협력사업 중 연수생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아세안 8개국에서 자체 선발된 20명의 방역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세안 참가 8개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이다.
연수과정은 우리나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및 진단 기술 습득을 위한 이론, 실습과 현장견학을 접목해 생생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수생들이 실질적인 연수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구제역 방역 노하우, 브루셀라 국제표준실험실 및 동축산물 검역검사 제도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의분야에 대해서 교육한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