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이후 과채류 가격 현 시세보다 하락할 듯
5월 중순이후 과채류 가격 현 시세보다 하락할 듯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0.05.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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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 부진해 과채류 5월 평균가격 작년보다 높을 전망
참외
4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5㎏ 한 상자에 9만3천700원(중품 6만7천600원)으로 작년보다 21% 높았다.
4월 가격이 높았던 것은 주산지 기상악화로 재배면적이 줄고, 기형과, 당도저하 등 비상품과 발생이 증가해 반입량이 73% 줄었기 때문이다.
5월 상순 가격은 상품 15kg 한 상자에 8만300원(중품 6만1천원)으로 전월보다 14% 낮았다.
5월 출하면적은 경북 성주에서 4월 일기불순으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으로 재배면적 줄고, 전북 정읍은 일부 농가가 인근지역으로 시설하우스를 이전해 작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6월은 경북 칠곡에서 지역개발로 재배가 줄고 고령은 6월 연장재배를 수도작으로 전환해 출하면적이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6월 단수는 저온과 일조시간 부족으로 수정 및 착과가 불량하고 습해와 큰 일교차로 노균병과 같은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는 등 생육이 부진해 작년보다 각각 28%, 4% 낮을 것으로 조사됐다.
5월, 6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줄고 단수도 낮아 작년보다 각각 32%, 6%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 출하될 참외의 품질은 ‘매우 나쁨 31%, 나쁨 40%, 비슷함 24%’로 나타나 3월, 4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품질이 조금씩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출하량 감소와 전월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상품 15㎏ 한 상자에 작년보다 53% 높은 5만7천~6만3천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평년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기상여건이 개선되면 출하가 5월 하순부터 작년의 8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6월 중순 출하집중이 전망된다.

수박
4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8㎏ 한 개에 2만5천400원(중품 2만원)으로 작년보다 33% 높았다. 이는 평년보다 60% 높은 수준이다.
가격이 높았던 이유는 영남지역에서 출하가 지연되거나 일부 농가가 재배를 포기했고, 충남 논산, 부여는 촉성수박 정식이 지연돼 반입량이 작년보다 67% 줄었기 때문이다.
5월 상순 가격은 상품 8kg 한 개에 2만5천600원(중품 1만9천600원)으로 전월보다 1% 높았다.
5월 출하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지역, 광주광역시, 전남 광양, 충남 논산에서 재정식이 늘어 출하가 지연되거나 면적이 줄지만 경남 함안은 4월 하순 출하가 5월 상순으로 지연됐다.
또한, 전북 고창은 출하기 가격상승 기대로 2월 정식면적이 늘었고, 충남 부여는 촉성수박 출하 지연과 반촉성수박 조기 정식으로 출하면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함안, 전북 익산, 충남 논산에서 5월 출하가 6월로 지연되고, 경북 고령은 재정식으로 출하면적이 늘었다.
5월 출하량은 낮은 단수로 인해 작년보다 12%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도 출하면적은 늘지만 단수가 낮아 6%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출하량 감소와 전월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상품 8㎏ 한 개에 작년보다 59% 높은 1만5천~1만9천원으로 전망된다.
5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경남 함안, 경북 구미에서 4월 정식면적이 5월로 지연되고, 전북 완주, 충남 논산은 시설배추와 딸기 후작으로 수박 재배면적이 늘어 작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정식면적은 경북 고령에서 시범사업으로 수박을 재배하고, 충남 부여는 촉성수박 출하지연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1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노지수박 5월 정식면적은 경북 봉화, 전북 부안에서 일부 농가가 인삼과 고추로 전환하고, 경북 영주, 전북 고창은 작년 출하기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정식의향이 줄어 작년보다 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이 개선되면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된다. 특정시기의 집중출하는 이뤄지지 않겠지만, 꾸준하게 많은 물량이 출하돼 6월 상순 가격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애호박
4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20개에 1만7천600원(중품 1만5천600원)으로 작년보다 45% 높았다.
이는 잦은 강우로 인한 영남, 호남지역의 일조량 부족(진주, 광주지역 작년대비 26%, 16% 감소)으로 작황이 부진해 반입량이 작년보다 36% 적었기 때문이다.
5월 상순 가격은 상품 20개에 1만600원(중품 9천200원)으로 전월보다 39% 낮았다.
5월 출하면적은 경남 진주에서 신규재배면적이 증가하지만 전남 광양은 기상악화로 인한 생육 저조로 고사율이 높아 일부 농가가 출하를 조기 종료해 작년보다 3% 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광주광역시, 충남 논산, 부여는 가지, 상추, 시금치로 전환했고, 경기 평택은 노동력 부족으로 노지재배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출하면적은 충청지역의 재배규모가 줄고 경기 이천에서 일부 농가가 풋호박으로 전환해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단수는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다습과 저온으로 수정이 불량했고, 기형과가 발생하는 등 생육이 부진해 작년보다 6%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출하량은 작년보다 9% 적을 전망이다.
5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작년보다 다소 높은 상품 20개에 8천∼1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상순 가격은 높지만 기상 회복 시 출하량 증가로 시세가 다소 하락될 것으로 보인다.
4월 정식면적은 경기 이천, 평택에서 풋호박으로 전환하거나 노동력부족으로 노지면적이 줄었고, 충남 논산은 애호박을 재배하던 농가가 상추로 전환해 작년보다 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강원 화천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정식시기를 5월로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정식은 강원 춘천에서 토마토, 풋고추로 전환해 감소하지만 5월로 정식시기를 지연한 화천에서 면적이 늘어 작년보다 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6월, 7월 정식면적은 경기 양주, 강원지역에서 재배규모가 확대돼 작년보다 각각 2%,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백다다기오이
4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0개에 3만9천200원(중품 3만5천500원)으로 작년보다 40% 높았다.
이는 반입량이 잦은 강우(대전지역 강우량 작년대비 3배 증가)와 일사량 부족(대전지역 작년대비 8% 감소)으로 작년보다 29% 적었기 때문이다.
5월 상순 가격은 상품 100개에 3만2천900원(중품 2만9천100원)으로 전월보다 16% 낮았다.
5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천안, 경북 상주는 지자체 시설지원사업으로 신규면적이 늘고, 대전광역시는 유가로 인해 지연됐던 정식이 올해는 평년작으로 바뀌면서 출하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평택은 토마토, 배추 농가들이 백다다기오이로 전환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출하면적은 강원지역의 일부 농가가 토마토, 파프리카로 전환해 면적이 줄지만 홍천은 정식시기가 평년보다 앞당겨져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단수는 잦은 강우, 일사량 부족 등 이상기온으로 인해 생육상황이 저조하고 병충해(곰팡이병)가 발생 등 작황이 부진해 작년보다 10%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출하량도 작년보다 7% 적을 전망이다.
5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출하량이 적고 소비의향도 높아 작년보다 2% 높은 상품 100개에 2만1천∼2만5천원이 될 전망이다.
4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홍천의 일부 농가가 정식을 앞당기지만 춘천, 화천은 토마토로 전환하거나 4월 기상악화로 인해 정식을 지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연천은 노동력 부족으로 노지재배가 줄고, 경북 상주는 지역개발로 정식이 다소 준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은 강원 화천에서 4월 정식이 5월로 지연되지만 철원, 충북 제천은 토마토, 양채류로 전환해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6월, 7월은 충청지역에서 양채류 등으로 전환하지만 강원 홍천의 일부 풋고추 농가가 백다다기오이로 전환해 정식면적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취청오이
4월은 호남지역에서 일사량 부족 (광주지역 작년대비 11% 감소)으로 반입량이 작년보다 31% 감소해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50개에 2만1천300원(중품 1만9천200원)으로 작년보다 41% 높았다.
5월 상순 가격은 상품 50개에 2만4천원(중품 2만2천원)으로 전월보다 12% 높았다.
5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8%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구례는 애호박으로 일부 전환하거나 재배규모를 줄였고, 순천은 지속된 일기불순으로 출하기간을 단축하는 농가가 늘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출하량은 호남지역의 일사량 부족과 잦은 강우로 인한 병충해 발병이 높고 작황이 부진해 단수가 작년보다 7% 낮을 것으로 예상돼 15% 적을 전망이다.
5월 평균 가격은 출하량이 적어 작년보다 5% 높은 상품 50개에 1만5천~1만8천원으로 전망된다. 6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6월 정식면적은 강원 홍천의 풋고추 농가가 취청오이로 전환해 작년보다 각각 7%, 1% 증가하지만 7월은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딸기
4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2kg 한 상자에 1만2천700원(중품 7천100원)으로 작년보다 7% 높았다. 이는 평년보다 12% 높은 수준이다.
5월 상순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상품 2kg 한 상자에 1만4천300원(중품 7천300원)으로 전월보다 13% 높았다.
5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산청, 전남 곡성, 충남 논산은 이상 기온으로 인해 조기 종료하며, 경북 고령은 설향재배 종료로, 충남 연기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단수는 3∼4월 이상기온에 따른 곰팡이병, 수정불량 및 상품과율 감소, 과비대 불량 등으로 작년보다 8%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줄고 단수도 낮아 작년보다 11% 적을 전망이다.
5월 평균 가격은 출하량이 적어 상품 2kg 한 상자에 9천∼1만2천원으로 작년보다 1%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토마토
4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10kg 한 상자에 3만1천800원(중품 2만7천200원)으로 작년보다 26% 높았다. 이는 평년보다 38% 높은 수준이다.
4월 가격이 높았던 이유는 반입량이 작년보다 5% 적었고, 대체과일(참외, 수박 등) 생산량 저조로 소비가 꾸준히 유지됐기 때문이다.
5월 상순 가격은 상품 10kg 한 상자에 2만8천원(중품 2만3천600원)으로 전월보다 12% 낮았다.
5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광역시는 전작기 가격 상승으로, 전남 강진은 겨울철 정식면적의 증가로, 충남 공주와 논산은 공동선별장 활용과 유리온실 재배로 출하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출하면적도 작년보다 4%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보성, 충남 부여는 출하기 가격상승 기대로 재배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5월, 6월 단수는 일조시간 부족, 잦은 강우, 저온현상 등의 기상 악화에 따른 수정 불량과 병충해 발생으로 각각 12%,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출하량은 단수 감소로 11% 감소하지만, 6월은 출하면적이 늘어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반입량 감소로 상품 10kg 한 상자에 작년보다 21% 높은 1만 9천~2만2천원으로 전망된다. 6월도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정식면적은 강원도 홍천, 화천에서 기상악화로 정식이 지연돼 작년보다 2% 감소했다.
5월 정식은 작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 인제는 파프리카에서 토마토로 전환하며, 홍천, 화천은 정식지연으로 5∼6월 정식이 늘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사천은 출하기 가격상승 기대로 정식이 증가하고 경북 포항은 억제작형의 조기 정식이 늘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정식도 강원도 철원에서 오이의 일반토마토 전환이 늘어 작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방울토마토
4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상품 5kg 한 상자에 2만6천원(중품 2만2천900원)으로 작년보다 37% 높았다. 이는 평년보다 51% 높은 수준이다.
4월 가격이 높았던 이유는 반입량이 작년보다 크게 적었고, 상순 대형할인마트 행사와 전반적으로 제철과일(사과, 배, 감귤 등)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5월 상순 가격은 상품 5kg 한 상자에 2만1천300원(중품 1만8천700원)으로 전월보다 18% 낮았다.
5월, 6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7%, 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부여는 개발 사업으로 면적이 줄고, 충북 충주, 전남 강진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재배를 조기 종료하며, 전남 장흥, 화순은 일부 농가가 재배를 종료하고 멜론 등으로 전환할 것으로 나타났다.
5월, 6월 단수는 일조량 부족, 강수량 증가 등으로 인한 곰팡이병 발생과 소과 증가로 각각 8%, 3%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5월, 6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감소하고 단수도 낮아 작년보다 각각 15%, 8%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5월 도매가격(가락시장 기준)은 출하량이 적어 상품 5kg 한 상자에 작년보다 18% 높은 1만 3천~1만5천원으로 예상된다. 6월도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5월은 작년보다 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사천에서 대추형 방울토마토 정식이 늘고, 충남 논산은 딸기 후작으로 방울토마토 정식이 늘며, 보령은 여름 재배작형 단동하우스 신설로 면적이 늘 것으로 조사됐다.
6월은 전남 강진에서 여름철 작업의 어려움으로 정식이 소폭 감소하며 충남 부여, 논산에서는 일부 농가들이 수도작으로 전환할 것으로 나타나 작년보다 2% 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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