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축산농가 경영안정화 매진
경북, 축산농가 경영안정화 매진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3.09.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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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농가 참여로 축산업 도약 발판 마련

경상북도는 한우의 품질향상과 사육두수 감축을 위해 경북한우 암소능력검정, 고급육 출하장려금지원, 미경산우 브랜드육 육성, 한우 암소고기 학교급식사업 등에 총 273억원, 모돈 감축과 자돈 폐사율 감축 등에 총 92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에 총 670억을 투입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안정화에 나선다.

경북한우 암소능력검정사업은 5년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전국 최초로 수소의 개량에 치중된 한우 개량체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북 암소군 전체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진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미경산우 브랜드육 육성사업은 사육두수 조절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처녀 암소를 최고급육으로 생산해 농가 소득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판단된다.

양돈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제곡물가 유동성 확대, 내수부진 등 국내외적 성장위협 요인들을 사전에 파악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중앙정부, 생산자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육두수 감축을 위해 올 하반기까지 모돈 8000두 감축을 추진하며, 이유자돈의 육성률 향상과 자돈 폐사율 감축을 위해 총 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축산경쟁력 제고와 혹서기 폭염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축사시설의 현대화가 절실해 노후된 축사시설 신‧개축, 방역시설, 폐사축 처리시설, 폭염 대비 자가발전기 구입 등에 2012년보다 42% 증가한 670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축종별 지원액은 한‧육우 147억원, 양돈 218억원, 낙농 38억원, 양계 225억원, 오리 8억원, 양봉 27억원, 사슴 3억원, 염소 4억원 등을 지원했고, 지난해까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도 지원기준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농가가 축사시설 현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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