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달의 새농민상 '김녕농협 김성업·김경자 부부' 선정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김녕농협 김성업·김경자 부부' 선정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11.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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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월성농원 대표인 김녕농협 조합원 김성업(57)·김경자씨(58)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성업씨는 군생활을 마치고 1980년대 초반 영농에 뛰어들어 지난 30년동안 조금씩 조금씩 영농규모를 확대, 현재는 26,400㎡에 마늘, 당근, 쪽파 등 밭작물을 재배해 농업소득 1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또한 용천당근작목반 반장과 백모래쪽파작목반 반장을 역임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순회 선별지도와 포장작업지도를 통해 우수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고, 우수한 마늘종자 생산을 위해 무병종자 생산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 월정리 개발위원과 영농회장 역할을 통해 마을환경정비 및 농산물도난방지 방범활동을 도입하는 등 지역 현안 문제에 열성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로 마을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인 김경자씨는 해녀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농·어업 겸업이 모범적인 선도농업인 가정이다.

또한 마을 부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마을 경로잔치 개최, 다문화 가정 돌보기에 앞장서는 등 영농활동과 지역사회 봉사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김성업씨 부부는 영농 초기부터 계획영농을 실천, 농작업 일정과 인력운영사항을 꾸준히 비교 검토하며 계획일정별 영농활동으로 농업소득증대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하여 회원 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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