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보리, 우리가 책임지고 사 들이겠어요"
"제주산 보리, 우리가 책임지고 사 들이겠어요"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11.0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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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한국주류사업협회 주정회사 대표자 초청 업무협의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농협중앙회 양곡사업부와 공동으로 한국주류사업협회와 주정회사 대표자를 초청, 보리생산단지 확대 조성 업무협의회를 지난 1일 열었다.

보리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국산보리 생산기반 유지와 보리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물량 전량을 농협이 우대가격으로 매입하는 사업이다.

기존 맥주보리의 매입가격이 파종기에만 결정되지만 보리생산단지 주정용 보리의 매입가격은 파종기에 최저보장가격(40㎏가마 3만8000원)은 결정하고, 수확기에 2014년산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하게 돼 있다. 최종 매입가격은 4만 원 가량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에는 보리생산단지 확대조성 사업에 9개 농협 (제주시, 한림, 한경, 고산, 김녕, 구좌, 하귀, 대정, 안덕농협)에서 2,370톤이 신청돼 있다.

해당농가는 11월30일까지 해당 영농회로 계약생산 약정체결이 이뤄져야 한다.

농협관계자는 "생산약정량 1가마(40㎏들이) 1만원 선급금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한 보리재배 확대는 월동채소류 재배면적 조정 등 수급 안정에 기여해 밭농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주정용보리 매입가격(40㎏들이 가마)은 1·2등급 3만8000원, 등외 3만5000원, 맥주맥보리는 1등급 3만6000원, 2등급 3만4100원, 등외 3만2000원이다. 

주정용보리는 최저 보장가격이며 맥주보리는 2013~2015년 3년동안 같은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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