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상생협력 마케팅 첫 품목 선정
제주감귤, 상생협력 마케팅 첫 품목 선정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11.12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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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제주감귤 5kg단위 10만 상자 할인판매 후원

농협의 사회공헌 상생협력 마케팅의 첫 품목으로 제주감귤이 선정돼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농협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기업이 후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농산물 포장상자에 기업문구를 인쇄한 스티커를 부착하고 해당 기업의 후원금을 받아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주고 구매하고 소비자에게는 농산물가격을 인하해 판매하는 형태이다.

농협은 우선 최초의 상생협력 마케팅 시범사업으로 NH농협생명이 후원하에 농협중앙회 마트사업본부 주관으로 본격 출하가 시작된 제주감귤을 행사품목으로 선정·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2일 서울 은평구 소재 코사마트 동성슈퍼에서 김우남 국회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농업경제대표, NH농협생명대표, 중소슈퍼연합회장, 제주농협지역본부장, 서귀포·중문·안덕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사업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NH농협생명이 우리 농산물을 응원합니다'라는 행사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행사기간은 11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행사물량은 감귤 5kg단위 10만 상자로 농협중앙회 청과사업단에서 배송이 가능한 전국 하나로마트, 중소슈퍼마켓, NH쇼핑 등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가격은 소매 판매가격에서 NH농협생명 후원으로 3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우남 의원은 "생산자-소비자-소상공인-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상생협력 마케팅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이 사업이 감귤을 비롯한 제주산 월동채소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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