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농협, 강원 철원 동송농협과 자매결연
효돈농협, 강원 철원 동송농협과 자매결연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1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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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효돈농협(조합장 김성언)은 14일 효돈농협 회의실에서 강원 철원 동송농협(조합장 이명규)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지난해 교류사업을 시작한 두 농협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사업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동송농협 소속 부녀회원들은 '감귤 수확단'을 조직해 한달간 제주에 머물며 효돈농협의 감귤수확을 지원했다.

동송농협 부녀회원들은 농한기에 농외소득을 올리고, 효돈농협은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렸다.

올해 역시 감귤수확단은 14일 효돈농협을 찾아 12월 중순까지 감귤수확에 나선다.

올해 처음으로 효돈농협은 동송농협의 오대미쌀 700포대(10㎏ 기준)를, 동송농협은 효돈농협의 감귤 450박스(5㎏ 기준)를 각자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성언 효돈농협 조합장은 "두 농협의 자매결연은 대한민국 최고 명품 농산물인 '오대미쌀과 제주감귤'간의 만남"이라며 "두 농협간 자매결연이 각자 부족한 사업영역을 보완해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교류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농협은 내년 초 청년부간 자매결연을 한다.

또 농가주부모임이나 고향주부모임간 자매결연도 추진해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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