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도단위 공동브랜드 사업
강원도에서 생산된 벌꿀브랜드 ‘허니원’이 탄생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우리국민의 건강식품인 벌꿀이 농장단위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어 벌꿀사육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사육농가를 조직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도내 양봉농가를 조직화(양봉협회)해 ‘허니(Honey)원’이라는 브랜드를 개발, 특허청에 등록하고 11월 19일 원주백운아트홀에서 ‘강원양봉공동브랜드 허니원’선포식을 개최했다.
강원양봉공동브랜드 ‘허니원’ 선포식은 (사)한국양봉협회강원도지회(지회장 정해석)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채형석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조균환 한국양봉협회장, 양봉농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강원도 양봉꿀은 품질이 우수함에도 벌꿀 생산ㆍ판매가 농가 조직화 없이 개별 농가별로 이뤄져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었다. 하지만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도내 양봉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가 조직을 체계화하고 벌꿀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위해 (사)한국양봉협회강원도지회와 함께 강원양봉공동브랜드 ‘허니원’을 개발하게 됐다고 강원도측은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양봉공동브랜드 ‘허니원’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도내 벌꿀 최초로 일본 수출을 추진해 강원벌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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