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유일의 소․돼지 도축장인 축산물 공판장을 선진국형 도축 시스템 추가 도입으로 위생적이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시스템 구축과 매해 돼지 도축두수가 증가함에 따른 선진국형 도축 시스템으로 국내 최고의 축산물공판장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돼지 자동몰이 컨베어 시스템과 CO2 기절시설 설치등 사업비 3억3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1월말 시설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치된 도축시스템은 내수용 도축라인이 전살기(고압전기)로 도축되는 시설을 전세계적으로 양돈업 및 도축시설 제1의 선진국인 덴마크 도축 시스템인 돼지 자동몰이 컨베어 시스템과 CO2 기절시설 설치로 계류장 운영 효율화, 돼지 이동 스트레스 발생 억제, PSE육(물퇘지) 발생율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돼지운반차량 자동저울 시스템 시설 및 전산프로그램이 완료됨에 따라 농가별 돼지 생체 무게 측정 및 지육율 전산 처리로 농가별 종돈 개량목표 설정등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 전 도축(수출, 내수) 라인이 선진국형으로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농가들이 돼지 생산성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늘어나는 돼지 도축물량을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축산물 유통업체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한편, 대도시 유통시장 확대 등 제주산 돼지고기 고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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