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 ‘한닭’ 해외수출 ‘활발’
토종닭 ‘한닭’ 해외수출 ‘활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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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육성 및 발전 위한 MOU 체결

토종닭 ‘한닭’의 해외수출을 위한 발걸음이 더욱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 (주)싱그린푸드시스템(대표 김준형), (유)익산한닭농업법인(대표 심순택)은 지난 15일 전북 익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닭 수출육성 및 발전을 위한 MOU’가 내외빈 및 관계자 40여명의 축하 속에 개최됐다.
지난해 11월 29일 토종닭 ‘한닭’은 베트남 첫 해외수출을 시작, 베트남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수출한 물량이 전량 매진된 바 있다.
수출업체와 협회 관계자들은 이같은 분위기를 지속시키고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날 심순택 대표는 “수출은 국내수급조절과 농가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가에 필수 요건”이라며 “이에 정부와 관련단체, 대학 등과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모두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수 회장은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국익에 한몫을 담당하고, 또한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 국내 수급조절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것은 수출”이라며 “앞으로 협회는 토종닭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변동주 사무관은 “토종닭 ‘한닭’이 국익과 생산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에 정부가 지원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새롭게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대표는 “한닭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키 위해서는 고유의 맛과 특성을 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베트남, 홍콩 등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수출단지의 활성화 등 국제 경제력 화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익산한닭농업법인은 각 수출국의 맞는 맞춤형 토종닭 ‘한닭’을 (주)싱그린푸드시스템에 공급하고, (주)싱그린푸드시스템은 적정한 가격에 베트남, 홍콩 지역 등에 수출을 추진하게 된다.
협회는 해외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끼리 과열된 경쟁으로 인해 피해보는 일 없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측과 공동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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