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LPGA 박인비와의 인연 이어간다
제주삼다수, LPGA 박인비와의 인연 이어간다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3.12.16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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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발공사, LPGA 올해의 선수상 박인비와 재계약 협약

'제주 삼다수'가 세계여자 골프 랭킹 1위 박인비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16일 공사내 강당에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박인비 선수와 재계약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인비 선수와 가족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장상진 부사장과 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박인비 선수는 협약식을 통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개발공사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올 한 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제주도는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각별한 곳으로 앞으로 제주 골프의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재윤 사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훌륭한 박인비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영광"이라며 "올 해 세계무대에서 제주삼다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준 박인비 선수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나라 1위인 제주 삼다수가 세계 1위인 박인비 선수와 같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공사는 박인비 선수에게 2014년 12월31일까지 제주삼다수와 한라수 등을 후원하게 되며 박인비 선수는 유니폼 상의에 제주삼다수 로고를 부착하는 한편 경기 도중 직접 음용을 통해 전 세계 골퍼들과 갤러리들에게 제주 먹는샘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박인비 선수는 올 해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서 연거푸 우승해 63년만에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개막 3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 대한민국 선수로서는 최초로 미국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에 이어 2연속 상금왕, 다승왕까지 차지하며 등 최정상급 여자프로골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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