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분야 R&D사업 평가 강화
농림수산식품분야 R&D사업 평가 강화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4.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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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 주도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이하 농과위)가 농림수산식품분야 R&D사업을 평가하여 투자효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과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부ㆍ청의 R&D 투자효율을 높이고 추진체계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설치했다. 현재 본위원회(35명)와 5개 분과위원회(67명)로 구성되어있다. 분과위원회는 기획조정분과, 생산기반분과, 안전유통분과, 종자생명분과, 녹색자원환경분과 등 총5개 분과로 이루어져있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농과위 제10차 본회의에서는 분과위가 주관한 ‘2011년도 단위사업평가결과’를 포함하여 심의안건 2개, ‘농식품 R&D 조사분석 결과’ 등 보고안건 3개 등 총 5개를 심의 · 통과시켰다.
주요 안건 중 ‘단위사업평가’는 최초로 시도하는 자체적인 심층평가제도로 2010년 농식품부 소관의 ‘농림기술개발사업’을 첫 번째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평가결과가 대상사업의 사업개편 및 예산확대 등의 자료로 활용되어 성공적인 자체 평가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사업은 농식품부의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안전유통분과), 농진청의 ‘원예시험연구사업’(생산기반분과)과 ‘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녹색환경자원분과) 등 3개 사업이었다.
특히 ‘식품기술개발사업’의 평가보고서(안전유통분과, 이무하위원장)는 사업기획의 타당성, 타부처를 포함한 식품관련 R&D 투자 현황 분석 등을 통하여 농식품부가 식품 R&D 주관부처로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시사점을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농과위의 위상이 법적 심의기구(4월 임시국회 상임위 통과)로 격상되면 그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분야 R&D 발전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Think-tank역할과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창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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