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 성산읍회, 새작목 도입 50년사 발간
농촌지도자 성산읍회, 새작목 도입 50년사 발간
  • 제주=김영호 기자
  • 승인 2014.01.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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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성산읍회(회장 현태균)가 다가오는 한중 FTA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농가 스스로 자구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에 나섰다.

농촌지도자성산읍회는 지난해 11명의 회원이 무화과연구회를 구성하고 육지부 선진지역에 벤치마킹 후 무화과 묘목을 도입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써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에는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무화과를 시설재배로 일부 전환해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화과를 생산, 가공, 체험 등 다양한 상품 개발로 6차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배 농촌지도자회원들의 발자취를 찾아서 역사를 보존하고자 3,000만원이 사업비를 투자해 역사를 기록하는 성산읍 농촌지도자회 5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50년사는 단위 지도자회로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성산읍관내 농업의 변화와 농촌지도자회의 발전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농촌의 농업현장에서 묵묵히 영농에 종하사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원을 발굴하는 한편 남자 12명, 여자 11명을 신규 회원으로 영입해 조직 활성화는 물론 농촌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에서도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영농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은 물론 선진농장 벤치마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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