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농업·농촌 활력화에 5660억원 투자
강원, 농업·농촌 활력화에 5660억원 투자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4.02.03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경쟁력․경영안정․농촌개발․축산업 중점 추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4년 농업경쟁력 제고, 농가 경영안정, 농촌개발 등 농업·농촌활력화에 총 566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도 및 시·군 농업관련 관계관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8일 도청에서 2014년도 농정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농정부문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방향과 세부실천계획을 설명하고 당면현안 사항과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는 한편,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정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올해 주요 농정시책의 목표를 ‘돈 버는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에 두고‘농업경쟁력 제고, 농가 소득향상, 농촌공동체 육성, 지속 가능 축산업 육성’ 시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비 562억원 등 총 56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세부내용으로는 △전국 우위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1592억원을 투자해 ‘대표품목’ 수급안정 체계 구축, 시장개방 대응 쌀 경쟁력 제고, 전국 최고 친환경농업 육성, 농업생산 기반정비 등을 추진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112억원을 투자해 농업경영 안정화 지원,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 농특산물 부가가치 제고 및 판로확대, 수출농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 △삶의 질 향상과 경제자립 농촌공동체 육성을 위해 1322억원을 투자해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경제 활성화, 체계적인 농업인력 양성과 농업인 복지 지원,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 증대 등을 적극 추진 △고품질 브랜드화를 통한 축산 선진도 실현을 위해 634억원을 투자해 전국 최고품질의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경영 합리화 및 친환경축산업 육성으로 축산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추진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발굴해 적극 개선함으로써 계획된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