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장품기업협회 '2014 정기총회' 열어
제주화장품기업협회 '2014 정기총회' 열어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4.03.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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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장품기업협회(회장 박광열)가 지난 달 28일 30여개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가 개최했다.

2013년말 기준 '광주식품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제주도의 '화장품제조판매업' 기업이 40여개 이상이 될 정도로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알 수 있듯이 화장품 산업은 제주도의 핵심산업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협회는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질적인 기업활동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나아가고 있다.

그동안 본사가 육지부에 있는 화장품업체들이 대부분 제주에 부설연구소만 설치한 상태에서 제주에 지원되는 정부지원사업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였으며, 수출실적이나 매출실적 또한 본사가 위치한 육지부 지자체의 실적으로 집계되는 등 실질적으로 제주경제의 활성에 기여한 바는 미미한 실정이었다.

제주도에 본사를 둔 대부분의 향토화장품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 형태라는 이유로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번에 협회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차츰 자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어 가며 나아가 정부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수출과 매출증대 등 의미있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에 따라 올해는 보다 많은 회원사의 가입을 유도해 제주도 내 화장품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제주화장품기업협회는 "2014년에는 천연화장품 전시회 및 제주 천연화장품 공동판매장 운영 등 향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세미나를 통해 제주도 화장품 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10월에 창립한 '제주화장품기업협회'는 현재 제주지역 화장품관련 기업 60여 업체중 40여 업체가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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