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달성 목표 수립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달성 목표 수립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4.03.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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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업체, 관계자, 도∙시군 수출확대 방안 마련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농수산물 수출목표 13억 불, 대미 수출 2억 불이라는 2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농수산물 수출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3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수출유망업체와 수출관계자, 시군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한편,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에 편중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대미 농식품 수출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참여 업체는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경쟁력을 갖춘 도내 60여 개 가공업체로, 이들은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부각, 전통장류, 김스넥, 녹차음료, 알로에음료, 현미시리얼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경남도는 지난해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시책에 힘입어 농수산물 수출실적이 당초 수출목표 12억불을 초과한 12억6300만불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진주 수곡딸기와 하동 참숭어를 미국으로 처음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어 금년도 수출 전망도 매우 밝을 것이라 보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세계경제 성장둔화와 엔화약세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농수산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은 수출농가와 수출업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각고의 노력 결과” 라면서 “올해 대미 수출 2억불, 농수산물 총 수출목표 13억불 달성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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