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보호 위한 합동 재난관리 체제 구축
시설물 보호 위한 합동 재난관리 체제 구축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4.03.17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소방방재청-문화재청,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청장 신원섭),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과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협업사업을 추진코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급 목조문화재의 80% 이상이 산림 내에 위치하고 산불발생시 인명 및 민가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림자원의 보호․관리와 산림 내 문화유산의 보존, 민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사업을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서 산림청, 소방방재청과 문화재청은 △정기적인 합동 점검 및 훈련을 통한 재난대비 능력 향상 △문화재 및 산림 재난관련 데이터 및 산불정보 공유 △합동 연구, 조사, 교육을 통한 기관별 전문성 및 경험 공유 △협의체 구성을 통한 문화유산 및 산림자원, 민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숲과 소중한 문화유산이 서로 어우러져 대대로 보존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과제 발굴 및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