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수급조절정책 산지유통인 배제해선 안돼"
"채소 수급조절정책 산지유통인 배제해선 안돼"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4.03.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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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련 강원연합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정부의 농산물 수급조절정책에는 산지유통인들과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농업유통법인 강원연합회(회장 김재원)는 3월 15일 강원도 인터불고호텔에서 '2014 강원연합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3 사업 및 결산 승인의 건 △2014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하는 한편 각종 감사패 증정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원 한유련 강원연합회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의 동반 폭락으로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산지유통인들이 보고 있다"며 "정부는 유통정책을 추진할 때 산지유통인들을 배제해서는 실패를 거듭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산물 유통정책에 정부와 한유련과의 공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각 지역 연합회, 유관단체 등과의 긴밀한 관계속에서 회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백현길 중앙회장도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투자할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강원연합회의 차기 집행부와 힘을 모아 강원연합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연합회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재섭 강원도청 농축산식품국 농식품유통과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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