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 간 각별한 우호관계와 깊은 문화적 유대의 상징으로 인도에서 보리수를 증정했다.
올해 1월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한-인도간 유구한 역사적․문화적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한 양국관계를 기념하고, 인도정부가 한국국민에 특별한 우정과 호의를 보여주기 위해 보리수 묘목을 증정코자 하는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금번에 동 묘목이 반입된 것이다.
우리 정부는 이달 초 국립수목원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인도 정부로부터 묘목을 직접 인수하였으며, 동 묘목은 국립수목원 증식온실에서 생육안정 및 활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약 30cm인 묘목인 1년 정도 안정적으로 자란 후에, 생육상태가 양호해지면 열대 전시온실로 자리를 옮겨 식재하고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보리수 묘목의 증정은 한-인도 양국간 소중한 역사적․문화적 유대감의 상징이 될 뿐 아니라, 양국간 깊은 역사적․문화적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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