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택성제초제 시장 판도 변화 꾀한다
비선택성제초제 시장 판도 변화 꾀한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4.05.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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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아그로텍, ‘뉴속사포’ 출시 약효와 안전성 둘다 잡아

그라묵손인티온(패러쾃디클로라이드 액제)의 유통 금지 이후 비선택성제초제 시장에 동부가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판도변화를 꾀한다.

동부아그로텍(대표이사 정봉진)은 신제품 ‘뉴속사포 액제’를 출시하고 잡초 생육기에 처리하는 비선택성제초제인 이 제품은 빠르고 오래가는 약효와 안전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뉴속사포는 접촉형 성분인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과 이행형 성분인 글리포세이트 이소프로필아민의 이중효과로 약제 살포 후 3~5일 후면 바로 약효가 나타나며 제초제 성분이 뿌리가지 침투, 생장점을 고사시켜 제초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뉴속사포는 또 비농경지와 사과의 일년생·다년생잡초 생육기에 처리하면 효과적이며 피, 바랭이 등의 화본과 잡초와 망초, 깨풀, 쑥과 같이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도 초기 고사효과와 오랜 잔효력을 발휘한다.

뉴속사포는 약효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살포 4일 후부터 해당 토양에 작물을 파종하거나 이식해도 피해없이 안전하며 과수나 임목이 7년 이상 자라 밑동 부분의 표피가 완전히 목질화 된 경우 나무 밑동에 뉴속사포가 직접 묻어도 흡수되지 않아 피해 우려가 없다는 것.

아그로텍 관계자는 “비선택성제초제 사용 시에는 전용살포기를 이용해야 약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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