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가격 급등으로 국제곡물 가격 ‘강세’
밀 가격 급등으로 국제곡물 가격 ‘강세’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1.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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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이상기후로 곡물 생산량 감소
2008년 급등했던 국제곡물 가격은 2009년 들어 하락해 2010년 상반기까지 안정세를 보였으나 2010년 7월부터 밀 가격 급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옥수수 국제 가격 상승은 사료비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축산 농가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밀과 대두 국제 가격 상승은 이를 원료로 하는 가공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연계된다.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은 생산 감소, 수요 증가, 곡물 선물 투기 증가에서 기인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1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전년보다 2% 감소하고, 소비량은 2.4% 증가해 곡물 기말재고율은 전년 대비 3.1%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분 및 당류는 전년 6월 대비 10.9%의 물가 상승요인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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