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고품질·고기능 실현
고성능·고품질·고기능 실현
  • 이진혁 기자
  • 승인 2014.07.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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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 사업 안착 비결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으로 농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얀마농기계코리아(주)가 내년이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본지는 7월 17일 전북 익산시 소재 보석박물관에서 개최된 얀마농기코리아(주) 익산 제품 전시회장을 찾아 카시와기 노부히코 대표이사를 만나서 얀마만의 전략과 향후 비전에 대해 물었다.

■얀마만의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인가?
얀마는 고성능·고품질·고기능을 목표로 일본현지에서 생산하고 수입해서 국내 시장에 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조금 비싼 편이다. 하지만 얀마에서 목표를 하고 있는 고객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 제품을 알아주고 구입해 주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런 사람들이 앞으로 한국의 농업을 짊어지고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을 떠나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그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늘려왔다. 앞으로도 그 노선에는 변경 없다. 한국의 농업을 짊어지고 가실 분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면 에서도 타사에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상품뿐만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타사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타사와 비교되는가?
최근에 하고 있는 서비스로는 기계를 구입한 고객에게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기 전에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교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기계를 구입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시간에 쫒기는 작업을 하다보니까 작업 중에 기계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과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간단한 부품교체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가 정비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들의 반응 역시 매우 좋아 올해는 작년에 비해 교육 장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한국산 제품과 비교해 제품의 가격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넘겨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으신 고객 분들은 가격 면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런 분들한테는 좀처럼 제품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대응을 하기 위해서 상품을 갖추고 라인업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농가에서 얀마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가장 많은 요구를 듣는 것이 가격이다. 물건이 좋은 건 알고 있지만 가격 면에서 어떻게 안 되겠냐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그리고 회사 입장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 하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많이 부족하다 조금 더 많은 서비스를 원하시는 고객 분들이 계시다.

■향후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내년이 창립 10주년이다. 최저 목표액인 1000억원을 달성하고 싶다. 목표금액을 달성하더라도 아직까지 점유율은 많이 낮은 편이다. 목표액을 기점으로 점점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얀마 제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들이 얀마를 선택해서 좋았다, 얀마라면 안심이 된다, 역시 얀마라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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