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업법인 활성화 위해 경쟁력 강화해야
제주, 농업법인 활성화 위해 경쟁력 강화해야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4.08.11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발전연구원, ‘농업법인 활성화 방안’ 발표

제주 농업법인의 경쟁력 제고를 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업법인 협의회 구성 운영 등을 통해 6차산업화 등 창의적 사업 아이템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한승철 책임연구원은 ‘제주지역 농업법인 실태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통해 제도적으로 개선할 과제가 많지만, 지역 농업법인들의 경영 및 기술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시책 추진이 필요하고 농업법인 협의회 구성 운영 등을 통해 6차산업화 등 창의적 사업 아이템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첨병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른 정책과제로는 농업법인 경영 및 기술능력 제고, 우수 인적자원의 양성 및 지도, 농업법인협의회 구성 운영, 비농업 연계 법인체 육성, 컨트롤타워 구축 등의 정책발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는 주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경영 환경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의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농업경영의 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해 성장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농업법인은 이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첨병역할을 담당하기에 이르렀고, 스스로도 엄연한 영리추구의 경영체인 이상, 경영의 합리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제주지역 농업법인 활성화 방안으로 제도적 측면에서 법인유형을 감안한 농업경영체 개념 재정립 및 6차산업화 정책 제도화, 세제시한 연장 및 지원, 무한책임제도를 유한책임으로 개선, 체계적 관리 및 평가를 위한 법적관리기구 제도화 및 경영정보 등록 의무화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경영 및 기술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지역농협과의 협력체관계, 유통전문가의 양성 및 회계, 정보 등 전문인력 확보, 농업법인협회의 구성 상호교류 및 공동이익 추구, 6차산업화 및 유통개선, 관광 등 비농업 연계 법인체 육성,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주체적 측면에서는 차별적인 사업아이템 및 구체화 등 비즈니스 전략이 명확해야 하며,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 생산과 유통을 함께 생각하는 유통판매관리, 법인운영 관련 다양한 고객관리, 조직 및 인사관리, 재무 및 리스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