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레드향 연구회 판매수익금 후원 나서
서귀포시 레드향 연구회 판매수익금 후원 나서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4.10.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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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직거래 판매 수익금 후원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는 적십자와의 직거래 금액 중 2~3%를 후원하기로 협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 따르면 10월 14일 제주 남원리 소재 레드향 전용 선과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관계자와 연구회원,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매수익금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는 지난 2008년 8월에 회원수 20명이 결성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12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남원리에 전용면적 312㎡ 규모의 레드향 전용 선과장을 만들어 근 적외선 및 캐리어 중량식 비파괴광센서 1대 등을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

후원 협약식은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연구회에서 생산한 레드향을 전국의 적십자사를 통한 직거래 추진을 협약하고 이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후원금으로 지원할 것을 협의했다.

직거래 가격은 3㎏박스 2만7000원, 10㎏은 5만8000원에 판매할 계획인데, 올해 레드향 총 판매 물량은 9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레드향연구회는 일출향과 맛도향 등 2개의 상표로 출하되는 데, 일출향은 당도 13°Bx이상, 맛도향은 당도 12°Bx이상이고 산함량은 각각 1%미만의 열매로 구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협약식 이후 하반기 레드향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지도사가 수시로 현장을 순회하며 고품질 레드향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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