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 지수 개발 보급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 지수 개발 보급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4.11.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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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축종 주요사료원료 가격 변화 지수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국내 배합사료의 가격 변동 정보를 축산농가에 제공해 합리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가 발행하는 국제곡물관측월보에는 축종별 구분 없이 전체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가 발표되고 있었으나, 축종별로 곡물 및 박류 등의 사용비중이 상이한 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현행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축종별로 세분화시킴으로써 개별 축산농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위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의 주요 개선내용은 한육우와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5개 축종별로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세분화 했으며, 2013년 주요 배합사료 제조업체(사료협회, 농협사료)의 사료원료 사용실적을 기준으로 가중치를 최신화 했다.
국내산으로 구분되고 있었던 수입 대두․소맥을 가공해 발생한 부산물(대두박․소맥피)을 수입가격지수에 반영하고, 사료원료 사용실적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5년마다 가중치의 갱신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 개발로 축산농가의 국내 배합사료 가격 변동에 대한 예측력이 제고되고, 사료원료 수입가격에 대한 정보가 농가의 합리적인 사료 구매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는 농촌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krei.re.kr)에 관측정보 - 농업관측정보- 곡물관측월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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