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장채소 시중 대비 30% 할인 판매
농협, 김장채소 시중 대비 30% 할인 판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4.1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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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나로클럽에서 김장특판 행사 진행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김장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시장 격리 조치 및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은 공급량 조절을 위해 정부와 협력해 배추 15만 톤을 단계적으로 시장 격리하고 있다. 지난 10월 하순에는 준고랭지배추 2만 톤을 시장격리하고 농협 자체적으로 1만 톤의 김장배추를 자율 감축한데 이어, 11월 상순 중에 배추 12만 톤(정부 10만 톤, 산지유통인 2만 톤)을 추가 격리하여 공급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가계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고 김장채소 판매활성화를 위해 농협의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총동원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a마켓은 11월 31일까지 절임배추를 정상가격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판매하며 6일부터는 농협의 전국 주요 하나로클럽(마트)에서 김장특판 행사를 진행하여 주요 김장채소를 최대 30% 내외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지역별 김장 성수기에 맞춰 전국 주요 소비지에 직거래장터(90개소) 및 이동식 직거래차량(6대)를 운영해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관련 주요재료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생육기간 동안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김장배추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하락이 예상된다”며 “수급상황에 따라 공급량 조절, 판매활성화, 소비촉진 등 김장배추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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