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지원
경남,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지원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5.0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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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불구 자금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해 12월 26일 벼 재배농가 소득보전 대책의 일환으로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이 12월 말 지원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해 대비 인건비가 3.8% 인상돼 생산비 상승과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농가에게 소득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지난 2008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매년 200억원씩 지원해왔다.

지원대상자 자격요건은 경남도내 주소지를 두고 경남도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한 농업인으로서, 최대 지원규모는 5ha까지로 한정되며 농업 외 소득 3천 7백만 원 이상, 농지면적 1000㎡미만,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와 자기 소유가 아닌 농지 무단 점유자는 제외되며, ha당 지원 금액은 30만897원이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올해 농가별 경영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미곡종합처리장과 계약재배를 통한 지역별 벼 품종단일화 추진 △10ha이상 규모의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9억원 △고령화·부녀화된 농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한 무인항공방제비 지원 11억원 △농기계 임대사업 추진 25억원 △육묘부담을 줄이기 위한 벼 공동육묘장 설치 13억원 △규산질·맞춤형 비료 공급 398억원 등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 시책을 위해 총 568억 원을 투자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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