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가축개량협의회 전체위원회
농진청, 가축개량협의회 전체위원회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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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축종 집중 투자·정책 이뤄져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최근 축산자원개발부(성환)에서 가축개량협의회 전체위원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가축개량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했다.
가축개량협의회는 축산법에 따라 우리나라 가축개량총괄기관으로 지정된 국립축산과학원의 가축개량 전문 자문위원회로, 위원 수는 53명이고 5개(한우, 젖소, 돼지, 가금 및 말) 분과위로 조직돼 있으며 위원 임기는 2년이고 개량기관 임원, 학계 교수, 축산단체 및 선도농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의 2011년 가축개량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위원들의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993년 가축개량총괄기관 지정 이후 한우개량이 급속도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국가의 집중적인 투자와 정책 일관성, 농가 및 총괄기관을 포함한 관련 개량기관의 노력의 결실이었음에 공감하면서 다른 축종에서도 한우와 같은 집중적인 투자와 정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국가 종축보존 및 보호에 관한 정책수립 시행의 필요성과 구제역 이후 가축개량 관련 법령 및 규정의 재정비 필요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가 진행됐다.
한편, 일부 위원들은 가축개량협의회를 국가 가축개량 전문 의결기구로의 위상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원경 원장은 “국가 종축 분산 보존은 농식품부 및 관련 개량기관과 공동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하며 “위원들이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검토 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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