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설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총력’
농협, 설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총력’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02.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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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대책상황실 운영…공급확대 및 할인판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이상 한파, 폭설 등 수급불안에 사전 대처하고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협은 1월 19일부터 2월 17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실장 나승렬 농경지원본부장)’을 운영해 △농산물 공급확대 △농축산물 등 제수용품 할인판매 △직거래장터 확대 개설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배추, 무, 사과, 배 등 8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서는 평시 대비 1.5배 이상 물량을 확대 공급하며 농협 하나로클럽 등 전국 농협 판매장에서는 제수용품, 농축수산물, 과일·한우 선물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과일은 알뜰과실 선물세트(3종) 5만 상자를 10% 이상 할인 판매하며 한우는 한우(11종) 6만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도시소재(인구 30만 이상) 165개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참여하는 특판행사(월동채소 및 과일류 7개 품목)를 실시하며 전국 200여 개소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농협 지역본부 20, 내고향 농산물 직거래장터 181)를 개설해 시중보다 10∼30% 할인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추석 성수품 구입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설 명절대비 ‘식품안전특별상황실’을 운영해 농협 전 계통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농축산물 유통경로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식품위해요소(유통기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농협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설 명절을 맞아 농협은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에는 실속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적극 애용 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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