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경원)이 제주마 무상 종부서비스에 나섰다.
제주축산진흥원은 제주마 사육농가 421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제주마 무상 종부(種付)서비스를 3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마 종부서비스는 양축농가에서 사육 중인 암말을 축산진흥원으로 옮겨 원내 보유 씨수말 중 선호하는 씨수말을 선택하는 농가 맞춤형 서비스다.
암말 입식 당일과 48시간 후인 3일차에 2차례에 걸쳐 무상으로 종부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다.
진흥원은 제주마로 등록관리 되고 있는 2043마리 제주마의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증식을 위해 제주마등록위원회에 등록된 수말 55마리 중 현재 52마리를 씨수말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농가가 보유한 씨수말은 양축농가의 선호도에 따라 자유교배 방식으로 제주마 증식에 활용되고 있다. 진흥원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606농가 1422마리의 암말에 무상으로 종부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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