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한우 93만, 돼지 1566만마리 도축
14년 한우 93만, 돼지 1566만마리 도축
  • 홍귀남 기자
  • 승인 2015.03.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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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 등급판정 한우 32.3%, 돼지 25.8%

지난 한해 한우는 92만마리, 돼지는 1566만마리가 도축돼 13년 대비 각각 11.6%, 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허영)은 2014년 축산물등급판정통계 분석결과 소 104만1576마리, 돼지 1566만1784마리, 닭고기 8705만2천마리, 계란 9억2787만4천개, 오리고기 663만4천마리를 판정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보면 소와 돼지는 줄어든 반면 닭과 계란, 오리는 증가했다.

소 판정두수는 14년 104만1576마리로 13년 106만9459마리 대비 2만7883마리(2.6%), 돼지는 1566만1784마리로 13년 1610만7821마리 대비 44만6037두(2.8%) 감소했다. 반면 닭고기는 8705만2017마리로 13년 7776만5959마리 대비 11.9%, 계란은 9억2787만4385개로 전년대비 8.1%, 오리는 663만4175마리로 13년 대비 8.5% 증가했다.

소는 2년 연속 100만마리 이상 등급판정 됐다. 품종별로는 한우가 92만944마리로 13년 95만9751마리 대비 4% 감소했고, 육우는 6만6758마리로 13년 6만4123마리로 대비 4.1% 증가, 젖소는 5만3874마리로 13년 4만5585마리 대비 18.2% 증가했다. 한우점유율은 13년 89.7%에서 14년 88.4%로 떨어졌다.

한우 판정두수는 암컷 44만8120마리(48.7%), 수컷 2만9895마리(3.2%), 거세 44만2929두(48.1%)로 암컷 비율이 13년 51.9%에서 48.7%로 떨어졌다. 이는 한우 사육의향이 살아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우 전체 1+등급 이상 출현율 32.3%로 평균 도체중량은 378.8kg, 등지방두께는 12.3㎜, 등심단면적은 84.8㎠, 근내지방도는 No.4.6로 분석됐다.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은 49.6%로 평균 도체중량은 424.7kg, 등지방두께는 12.9㎜, 등심단면적은 89.9㎠, 근내지방도는 No.5.4 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은 시․도는 경기(51.8%), 전남(50.4%), 경남(49.5%)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돼지(탕박) 평균 도체중량은 87.7kg로 육질등급 출현율은 1+등급 25.8%, 1등급 35.7%, 2등급 32.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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