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협’ 지난해 사업량 ‘500억원’ 달성
‘한채협’ 지난해 사업량 ‘500억원’ 달성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03.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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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기총회 개최···조합원 실익 다짐

2015년 계통출하·공동구매 사업 역점
신선농산물 전문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


무, 배추, 양배추 등 채소류를 주로 취급하는 산지유통인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신선채소협동조합(조합장 정만기, 이하 한채협)이 설립 2년 만에 사업량 498억원을 달성했다.

한채협은 2월 2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든파이브에서 제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14년도 주요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한채협은 2013년 2월 출범한 이후 현재 조합원수는 412명으로 농산물계통출하, 농자재공동구매사업, 사회공헌사업 등 채소류와 관련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선채소류의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한 전문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정만기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한채협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물류효율화 및 농업관측 고도화 등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그 공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회 등 총 5회의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조합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는 신선농산물 전문협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채협은 올해 △공동구매사업 확대 △농산물 판로 개척 △산지유통관련 제도개선 △출하장려금 회수율 증대 △부가세 환급율 증대 등 5가지를 주요 운영목표로 설정,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채협은 지난해 전국도매법인으로부터 출하장려금 1억6600만원과 정가수의매매 장려금 1090만원, 무박스 부가세 환급액 1070만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으며 지난해 공공구매사업수익 중 일부인 4300만원을 올해 3월 중 조합원에게 배당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주요 사업성과 발표 후 3부에 개최된 감사 선거에서는 이승두, 박장구 감사가 연임돼 조합의 주요 살림살이를 감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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