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 감귤 내 이름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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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5.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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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생산실명제 올해부터 시범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2월 25일 현재 대부분 출하조직명으로 유통되고 있는 노지감귤의 생산실명제를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감귤 생산실명제 도입으로 감귤농가의 자긍심 고취와 함께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감귤 구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시범적으로 2015년산 노지감귤 출하물량을 대상으로 농협 선과장, 모범 영농법인 및 희망 작목반 등 5,000여 농가 참여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제도 시행에 필요한 실명제 스티커, 당도 측정기, 광센서기 등 보급에 따른 예산 5억원을 투입하고, 우수 조직에는 감귤 포장상자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미 이행 농가 및 조직은 보조사업 배제 등의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5월까지 시범사업의 결과 분석 및 평가, 환류를 위한 5인 이내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 결과에 따라 문제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시행 2년차인 2017년도부터는 농가 인적사항 이외에 맛(당, 산도)까지 추가 표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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