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박차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박차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04.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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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3월 2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식재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직거래함으로써 외식업체의 농산물 유통경쟁력 제고와 우리 농수산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T가 운영 중인 사이버거래소의 ‘외식 식재료몰’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여 외식업체들은 직거래로 유통비용 절감, 시장탐색비용 및 구매 물류비용 절감, 식재료 안전성 확보 등이 가능해지고 공급사인 산지 공급업체들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결제와 판매채널 확대, 수취가격 제고, 물류 및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aT는 식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체의 농산물 B2B거래를 확대함으로써 저성장세인 외식산업의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 연계를 통해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을 구축하고,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외식업체의 온라인 직거래가 늘어나면 외식업계가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물가도 안정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외식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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