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친환경·최첨단 시장으로 탈바꿈
가락시장, 친환경·최첨단 시장으로 탈바꿈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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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3단계로 순환개발방식 진행

최첨단 미래 도매시장 모델 제시할 것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오는 2018년 친환경?최첨단 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 1985년에 지어져 노후화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 1단계 사업 착공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
현재 가락시장은 4천여 개 유통업체가 영업 중이며, 하루 이용객은 13만명, 출입차량은 6만7천대에 달한다. 하루 평균 8천톤의 농산물이 거래되는데, 이는 서울 시민이 먹는 농수산물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김주수 사장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통,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시민이 즐겨 찾는 친환경 공간이자,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미래 도매시장의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현재 설계가 완료돼 2013년 완공 예정으로 송파대로변 5만4천828㎡ 부지에 지하3층, 지상18층 규모로 지어진다. 여기엔 소매동, 업무지원동, 편의시설동 등이 들어서 그동안 도매시장 내 혼재됐던 소매기능을 완전히 분리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산동, 청과시장3동, 축산동을 건립하고, 3단계사업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청과1, 청과2동, 환경동, 집배송센터 등 도매시설을 건설한다.
2ㆍ3단계 사업은 주요도매시설을 U자형으로 배치해 교통 동선을 단순화하고, 물류시설을 지하에 배치해 물류효율 개선은 물론 쾌적한 시장 만들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물류기능을 극대화하고 지능화ㆍ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 친화적 물류시스템, 입출고 및 보관 자동화 창고 시스템, 보관 극대화 및 신선도 유지 물류설비 등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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