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속 녹색 힐링공간 조성
제주, 도심속 녹색 힐링공간 조성
  • 한승화 본부장
  • 승인 2015.04.19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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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하는 힐링 생태숲 구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2016년 국비확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자연환경분야 유네스코 3관왕에 타이틀에 걸맞게 자연환경이 독특하고 수려하나 도심속 녹색환경이 열악한 실정으로 도심지내 힐링 생태숲 구축을 위해 산림청과 국비절충(국비 5억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여가시간 활용 등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권내 녹색공간 확충에 대한 수요와 참여 욕구가 급증하고 지역마다 기후와 풍습을 달리 할 만큼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으나 지역별 차별화는 물론 다른 시도와의 차별화가 부족함에 따라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생활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심속 테마가 있는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2016년 총5억을 투입해 추진될 것으로 주요내용으로는 단순한 가로수 식재패턴에서 탈피해 복층림으로 숲 터널을 조성하고 단절된 녹지대를 연결해 도심 생태 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교목, 관목, 작물, 계절화가 어우러지고 볼륨감 있게 조화 배치해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될 것으로 계획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심속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림청과 국비확보 절충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은 상태”라며 “제주도가 세계적 관광지에 걸맞는 생태도시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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