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버섯 수출 활성화 협약 체결
경기농기원, 버섯 수출 활성화 협약 체결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04.30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4월 28일 광주시, NH무역, 청아랑영농조합법인과 버섯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 농기원은 수출에 적합한 품종개발과 재배 기술 보급, △광주시청은 수출기반 조성 지원, △NH무역은 수출 업무지원 △청아랑영농조합법인은 버섯재배 및 수출 실무를 담당해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청아랑영농조합법인은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느타리버섯인 흑타리 1만2천 병을 비롯해 하루 2만 병 정도를 생산하는 버섯재배 농가 조합이다. 이 조합에서 생산하는 흑타리는 도내 흑타리 생산량의 5%가량이다.

청아랑은 이날 법인 내에 수출물류센터 개소식도 함께 개최했다. 청아랑은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미주 등 장거리 국가를 대상으로 버섯 수출 물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도 농기원과 광주시, 농협 등과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기로 했다.

임재욱 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느타리버섯의 57%를 생산보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품질 버섯을 육성하고 품종을 개발해 해외 수출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는 미국, 호주 등에 버섯 160만 달러를 수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