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 여행에 한우가 함께 했어요
조손가정 여행에 한우가 함께 했어요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6.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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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라디오시대’ 협찬


한우 식사 제공, 한우농장 체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MBC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할머니, 함께 여행가요!’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제주 공개방송을 협찬, 할머니와 손자녀들의 제주도 여행에 함께했다.
이번 사는 MBC 창사50주년을 맞아 할머니와 손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조손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고, 함께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기획했다.
‘지금은 라디오시대’가 주최하고 한우자조금이 협찬한 이번 행사에 총 27가족, 68명의 할머니와 손자손녀가 초청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청 가족들에게 맛있는 한우 식사를 제공하는 한편, 한우 농장을 방문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등 뜻 깊은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첫째 날에는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흑한우명품관’에서 제주 한우로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초청가족들은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고기 맛에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움직이며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할머니들은 손주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할머니는 “크게 기대를 하고 온 게 아닌데 많은 분들이 세심하게 신경 써 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이렇게 맛있는 한우도 먹고, 손주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한우를 방목해 사육하는 한우 농장을 방문, 한우와 흑한우가 한 데 어울려 푸르른 초원에서 풀을 뜯는 평화로운 풍경을 관람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한우에게 직접 목초를 주기도 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에 한우자조금이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어르신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앞으로도 우리 이웃에 한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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