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상철)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강원농특산물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농산물의 본격출하기를 맞이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청정 강원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을 앞두고 강원도의 결집된 힘으로 전 국민의 염원인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18개 시군이 농특산물장터를 개장해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한 채소·과일·축산물·농수산가공품등 50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했고 장터에서는 강원도의 전통 먹을거리인 메밀, 부침, 전병, 감자떡등 다양한 메뉴를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시식행사와 함께 판매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홍보관 및 강원농산물 홍보관, 강원RPC쌀 홍보관, 강원감자 조합공동사업법인 홍보관, 강원브랜드축산물 홍보관, 강원자생식물 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전시관을 설치·운영해 볼 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개막축하행사, 동계올림픽유치기원행사를 비롯해 고객과 함께하는 농산물경매이벤트,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유치기원 강원농특산물전’은 강원도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출하처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강원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상생의 직거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