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생산자패널 조사체계 구축
농업인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한 농업 경영 유통 정보가 제공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5월 27일 쌀, 콩, 고구마 등 3개 작물별로 생산자 패널을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이들이 제공한 각종 정보를 분석해 농업인에게 유용한 농업 경영 유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자 패널은 각 작물별로 30여 명이 참여하며 △비료.농약 등 생산 자재 △노동력, 신기술 도입 현황 △품질관리 경영기록 일지 등을 농기원에 제공한다.
농기원은 제공받은 정보를 농산물 가격, 유통,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영 유통 정보로 분석, 가공해 농기원 홈페이지(nongup.gg.go.kr), SNS, 휴대폰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쌀, 콩, 고구마에 대한 정보는 향후 3년간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되며 이후 다른 작물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농기원 관계자는 “농가는 품종 선택, 유통시기 결정, 농자재 결정 등에 이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경기농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SNS, 문자로 정보를 받길 원하는 농업인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농기원은 효과적인 패널 구축과 정보 서비스를 위해 5월 26일 통계학 전문가인 수원대학교 박진우 교수를 초청해 ‘패널연구 동향 및 생산자 패널 표본설계 연구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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