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인증식당‧식육점 할인판매 돌입
한돈인증식당‧식육점 할인판매 돌입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5.06.1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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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최근 지속적인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메르스로 위축된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가격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kg당 6000원대를 형성하면서 삽겹살 소비자가격이 2만원대를 웃돌고 있고, 메르스 등에 의한 소비감소로 외식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돈인증점과 농협 판매장 등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20일부터 한돈인증점 식당에서는 13만인분에 대해 삼겹살 1인분의 가격을 2000원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한돈인증 식육점에서는 정상가보다 30% 할인하여 kg당 앞다리살은 800원, 뒷다리살은 450원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농협유통 하나로마트에서도 소비자들의 부담완화를 위해 햄, 소시지용 돼지고기(앞다리살)를 35% 할인하여 판매한다.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은 한돈 할인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돈인증점과 마늘, 양파 등 국산 농산물 생산농가의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도 확보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가 메르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규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도 “이번 할인 행사는 한돈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동시에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며, “질 좋은 한돈을 저렴한 가격에 국민 여러분께 제공하기 위한 한돈 농가들의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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