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 농산물 판매 촉진 위한 MOU
농협·충북, 농산물 판매 촉진 위한 MOU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5.07.02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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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협력체계 구축…상생마케팅·꾸러미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최근 충북도청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청북도와 농협이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충북 농산물 판매 촉진, 충북 농업인 실익 증대 및 소비자의 충북지역 농식품 구매 편의성 확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과 충청북도는 MOU를 체결하고 △충북지역 생산 농산물 꾸러미 개발로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 △양 기관 운영 농산물 쇼핑몰(청풍명월장터-농협a마켓) 간 제휴 △충북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추진 △충북 농업·농촌 발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 등 충북 농산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MOU 체결이후 농협은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여름 제철과일인 수박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도 실시됐다. 이 행사는 충북 음성 음성·대소·맹동, 진천 덕산·이월 지역 생산 수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NH농협카드 제휴 할인·상생마케팅 지원 등 3~5억원의 후원으로 약 10~14억원의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충청북도와의 업무협약으로 충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산물 판매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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