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사, 효율적 물류시스템 개발 목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6일 본사에서 평택대학교(총장 조기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와 ‘도매시장 물류개선 및 상호 공동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이 국내 농수산물유통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효율 물류체계를 극복하지 못함에 따라 물류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관계기관이 도매시장의 효율적 물류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에 맞춰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도매시장의 노동 의존형 물류체계 개선을 위한연구 개발과 이에 대한 실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일회적 물류시스템 연구개발이 아닌 지속적 물류개선을 위해 물류현장에서 요구되는 우수한 인력 양성 및 기관간 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3개 기관은 이미 지난해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발주한 교통물류연구사업에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3년간(2014년~2016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도매시장 전용 물류장비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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