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노하우 고객 생각하는 기술서비스로 거듭
30년 노하우 고객 생각하는 기술서비스로 거듭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07.24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천하제일사료 기술연구소 이재구 실장]

정확·신속성 바탕으로 최고의 사료품질 구현
최신기술 도입, 양질의 사료프로그램 구축

제일사료 기술연구소 화학실험실은 일반조성분, 무기성분,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분석을 비롯해 사료, 식품, 축산물, 음용수 전반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배합사료를 구성하는 여러 원료의 영양소를 분석하고 유해물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과 완제품 사료제품을 최종 품질 관리하는 지원작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1997년 국내 최초 AOCS(국제유지화학회)로부터 분석정확성을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분석정확성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받고 있다.
 
이재구 실장은 “제일연구소는 93년부터 99년까지 6년에 걸쳐 AOAC(국제 분석화학회) 주관 하에 10곳의 실험실이 공동 작업으로 참여한 ‘약제첨가 사료중의 설파메타진 분석법’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제공인분석법으로 등재시킨 바 있다”며 이 작업에는 유일하게 천하제일사료 분석실이 참여하고 캐나다 농산물국 소속 실험실과 미국 릴리연구소 등이 참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5년에는 단순히 인증을 넘어 최고 경지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Award winner’로 평가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제일연구소는 명성만큼이나 차별화 전략도 뚜렷하다. 이 실장은 전략 중심에 실험실이 자랑하는 ‘LABORAS'에 의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구현과 NIRS 시스템 운영 등 2가지를 꼽았다.
 
그는 “LABORAS는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으로 실험 장비와의 쌍방통신, 결과의 자동계산, 분석결과의 설계값과 비교용이성 등 사료품질관리의 한 과정이 실시간으로 추적된다”고 밝히고 “NIRS 시스템 운용으로 각 생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하차 전, 공정 중, 출하 전 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연구소는 향후 고객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연구소에서는 아미노산조형 분석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실장은 “동물 생체가 사람이 의도한대로 적시에 단백질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급여한 사료가 주어진 프로그램에 맞게 분해돼야 한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분석은 아미노산 분석”이라고 말했다. 분석기를 도입해 원료와 완제품 아미노산 프로파일을 확인, 소비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
 
그는 또 “분석의 품질보증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일로 연결된다”며 “안전한 축산 식품을 제공하겠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일연구소가 정확성과 신속성을 토대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