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시장 유통인 중소상인단체와 협력
강서시장 유통인 중소상인단체와 협력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08.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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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구매·판매협약 체결

강서시장 유통인과 서울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 강서시장 활성화와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7월 28일공동 물류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강서지사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강서시장 유통인 25개 업체(중도매인 17개 업체, 시장도매인 8개 업체)와 중소상인 조합인 서울남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이윤근) 조합원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서시장 활성화 세부 추진 전략 중 하나로 농수산물 유통 경로의 다변화 및 대형유통업체의 확장에 따라 영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강서시장 유통인과 중소상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은 회원사별 구매량을 취합해 공동구매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하루 전에 주문하게 된다. 따라서 다품목 소량 구매의 한계와 영업 시간의 차이를 보완해 상품구매에 따른 시간과 인력을 절감하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강서시장 유통인은 구매자와 협의에 따라 농산물을 맞춤 공급하여 신규 구매처를 확보하게 된다.

이 날 참석한 강서시장 유통인들은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 서로 좋은 영업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관계자는 “이 사업이 농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 및 중소슈퍼가 서로 협력하여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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