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국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 개최
제주, 한국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 개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10.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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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가치 도시민에 알려

‘제1회 한국 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가 10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마스터가드너와 마스터가드너 교육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마스터가드너’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원예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도시농업(공공정원)을 추구하며, 이것을 일반 도시민에게 교육이라는 나눔 형태를 통하여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의 마스터가드너 활동사례와 지역정원 및 자원봉사에 대한 주제를 갖고 추진됐으며 제주도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마스터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스터가드너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67명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마스터가드너(회장 이용희)들이 요양원, 학교 등 소외된 단체를 찾아 원예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 박덕자 소장은 “제주지역에서도 본격적인 마스터가드너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2011년 시작해 현재 67명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마스터가드너들이 요양원 등 소외된 단체를 찾아 원예봉사를 통한 치유를 도모하고, 학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세대를 건강하게 육성해내는 기능을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시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과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문화를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인 경우 1973년 마스터가드너 활동을 시작하여 50개주 중 49개주에서 10만여명, 캐나다인 경우 1996년 시작해 10개주 중 4개주에서 2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시농업 가치가 인정되고 사회봉사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이미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지역리더로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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